[뉴스1번지] 해명에도 커지는 논란…김남국, 새 의혹 추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보유 관련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사퇴를 압박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김남국 의원이 상임위 중에도 코인 거래를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한동훈 장관의 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이모 씨'를 '이모'로 착각한 질의로 빈축을 샀는데요. 실제 코인 때문에 부실한 질의를 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었죠?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던 법사위 전체 회의 중에도 위믹스 거래를 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 자질까지 문제 삼고 있습니다. 정치적 논란과 별개로 국회법 위반으로 징계가 가능하다면서요?
김 의원은 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코인 보유자에게 투자 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방식인 '에어드롭'으로 코인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로비 의혹까지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SNS에서는 황당무계, 그 자체라고 반박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손상' 여부에 대한 윤리감찰을 하라고 긴급지시했고요. 국회 윤리특위도 다음 주부터 김남국 의원 징계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게이트'라며 맹공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의원 전수조사를 압박하고 나섰지만, 원내 지도부는 전수조사 카드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또 다른 일각선 전수조사가 '물타기'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국회의원 전수조사' 가능할까요?
잇단 설화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의원의 징계 결과를 놓고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태영호 의원의 경우 일종의 거래를 통해 징계 수위를 낮춘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회의장단과 만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양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제안에 "제가 가겠다"며 긍정적인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일본 방문을 나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이번 국장급 회의를 '한국 정부를 위한 설명회'라고 지칭하고 있는데요. 실무단을 둘러싼 한일 간 인식 차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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